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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반 + action plan

Chanwoo Park 2023. 4. 2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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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를 열심히 보내고 있다. 최대한 많이 놀고, 최대한 많이 일하며, 시간 낭비를 줄이려고 노력 중이다. 즐기는 것이 최고다!

 

1. 매번 바쁘긴 하지만, 이번에는 더 바빠서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다. 그리고 최대한 uncomfortable zone에 가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두 과목 (통계, 로봇)을 수강했는데, 두 과목 모두 시험이 있었고, 숙제도 매주 있었으며, 프로젝트도 두 과목 모두 있었다. 지금은 숙제 2개와 프로젝트 1개가 남아있다. 과제 관련해서는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 연구하던 논문 2개를 거의 아카이빙 직전까지 완료했고, 아카이빙은 언제 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번 NeurIPS에서 최소 2편은 제출할 것 같다. ICML에서 제출하지 못했으니까 2편이 적당한 것 같기도 하다. 다음 학기에는 AI(GNN, 생성 모델)와 마이크로 이코노믹스를 듣고 싶다. 두 과목 모두 내게 필요한 것 같다. 퀀텀도 계속 공부해야 할 것 같다.

 

2. 로봇을 공부해보면서, Sergey Levene, Pieter Abbeel, Chelsea Finn 논문 리딩 그룹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만들지 고민 중이다.

 

3. 이번학기에 사람들을 만나면서 MIT EECS에서 해보고 싶은 것들이 더 생겼다. 그중 하나는 MIT 한국인 EECS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이들을 한 번 모아보고 싶다. 너무 모래알 같아서 학기에 두 번쯤은 정기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4. 나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중이기도 하다. 27살이라서 더 커서(?)라는 개념이 애매하지만, 나는 specialist가 될지, generalist가 될지 고민 중이다. 성향은  specialist와 generalist 사이에 있는데, generalist 가까운 같다. 운이 좋아서 specialist로 커리어가 풀리고 있지만,  generalist 성향도 계속 익혀나가야겠다. 나중에 이름을 회사를 창업해 보고 싶다. 많이 배워야할 것 같다. 정말 구체적인 아이디어는 없지만, 열정 있고 실행력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5. 나이를 먹으면서 J 비슷한 방식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MBTI에서 극단적인 P 성향을 보였는데, 이게 맞는 것인지 의문이다. 중독이 오히려 P 성향 때문에 생기는 같다. 그래서 앞으로 short-term의 action plan을 만들어보았다. 

  • 운동하기 -> 주기적인 운동 습관 도입. ICML 서브미션 실패 이후 일상 리듬이 무너졌다. 최근 아픈 경험을 통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하루에 1시간 반씩 매일 운동하기. Stata에서 주로 운동하고, 테니스는 일주일에 2 이상 유지하기. 크로스핏은 금전적 이유로 추후 고려. 매일 3 식사 제대로 하기. 최근에 식사 생략이 잦아졌다. 운동 성과 기록하기. (예전엔 벤치 100 했지만, 지금은 75 5 힘들다.) 체계적으로 운동하기.
  • 언어 -> 언어 능력이 향상되었으나 여전히 부족함. 막힘 현상 발생. 영어로 일기 작성하며 테크가 아닌 언어 사용으로 능력 향상시키기. 언어 교환 친구와 계속 좋은 관계 유지하기. 하루에 영어 5페이지씩 읽기 (non-tech). 유튜브 대신 팟캐스트를 듣기 - 기술 중심 (AI, 블록체인, 환경, 의학). 시간이 때마다 듣기. 영어표현 많이 익혀두기. 슬랭들도 알면 좋겠다. 
  • 중독 -> 일을 정해진 시간에만 집중하기. 반드시 12 취침, 7 기상 도시락 싸서 학교 바로 출근하기.  시간에는 미팅 잡지 않기. 하루 콜라 2캔으로 제한. 일과 삶을 최대한 분리하기 위해 출근 퇴근 시간 명확히 하기. 집에서는 팟캐스트 공부나 휴식에 집중하기. 룸메이트와 함께 이사계획 중이다.일과 휴식을 분리하고 uncomfortable zone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너무 신나서 일에 대해서 급발진 자제하자. 커피 아워 참여하기. 스몰토크를 많이 나누고 쉬기.
  • 즐길 충분히 즐기기 -> 놀이를 절대 빼놓지 않기. 아내와 전화 자주 하기. 즐길 때는 마음껏 즐기자. 보스턴 지역에서도 많이 놀자.

 

 

As I navigate through this semester, I aim to optimize both work and leisure time while minimizing wasted moments. Embrace the journey!

  1. This semester is incredibly hectic. To be honest, my life has always been filled with busyness, but I am learning to manage this intense pace more effectively. Persistently pushing myself into my 'uncomfortable zone, ' I seek personal growth and development. Currently, I am enrolled in two challenging courses (Inference and Information / Underactuated Robotics), both laden with weekly assignments and a pair of projects. Though exhausted by this workload, I find humor in the situation. Moreover, I am close to completing two papers for submission to NeurIPS and eagerly await to share them online!
  2. I plan to establish a study group to delve into the research papers of Sergey Levene, Pieter Abbeel, and Chelsea Finn. I will explore strategies for making this idea a reality.
  3. Reflecting on my life's direction, I find myself straddling the line between being a specialist and a generalist. While I possess knowledge in a wide range of topics, I lack deep expertise. My interests span various domains, free from the constraints of any specific field. However, my career path tilts toward specialization. In time, I will determine the best approach to harmonize these contrasting tendencies.